[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SK쉴더스는 하나은행과 함께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기술 도입이 어려운 전국 소상공인 1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보안 강화와 매장 운영 효율성, 고객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인프라를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지원 품목은 △AI CCTV(안전 관리) △클린케어·에어 패키지(위생·공기질 개선)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장애인·고령층 접근성 강화) △위생 관리 용품 서비스 △캡스 스마트냉난방(에너지 효율화) △QR오더(비대면 주문·결제) 등 6개 서비스다.
이 가운데 캡스 스마트냉난방은 AI·IoT 기술로 온·습도를 자동 조절하고 원격 제어할 수 있어 다점포·무인매장을 중심으로 설치가 빠르게 늘고 있다. 6월 기준 누적 설치 건수는 전년 대비 11.3% 증가했으며 평균 약 10%의 전기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23년부터 하나은행과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이어온 SK쉴더스는 올해 지원 품목을 확대해 매장 운영에 필요한 핵심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은 9월 2일까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 내 ‘하나더소호’와 하나은행·하나 파워 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장웅준 SK쉴더스 물리보안부문장(부사장)은 “디지털 인프라 구축은 소상공인의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보안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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