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알리고, 보다 친근하게 국민에게 다가가기 위한 경기도의회 웹드라마가 도민들을 만난다.
도의회는 20일 웹드라마 ‘의원탐정 기도경’의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의원탐정 기도경’은 도민의 고민에서 시작한 문제들이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연결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열정적인 도의원 ‘기도경’의 탐정활동을 다룬 작품이다.
낮에는 도의원으로, 밤에는 탐정으로 활약하는 도의원 ‘기도경’은 ‘야인시대’, ‘전생에 웬수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배우 안재모가 맡아 열연을 펼쳤다. 기도경 의원과 박희원 의원의 정책지원관 ‘오하은’ 역할에는 공진서 배우가, 전직 형사로 기도경 의원의 손과 발이 돼주는 ‘장도훈’ 역할에는 서현우 배우가, 기도경의 동료의원이자 라이벌인 ‘강사라’ 역할에는 정애연 배우가 열연했다. 또 이번 작품에서는 도민을 위해 헌신하는 의원으로 많은 존경을 받는 ‘박희원’ 역에 홍경인 배우가 특별출연하기도 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은 “경기도의회는 1천420만 도민을 위한 조례를 만들고 예산과 정책을 심의하며 가까운 곳에서 도민 여러분의 현안을 해결하고 있지만, 이런 일들이 때로는 멀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라며 “친근한 웹드라마를 통해 얼마나 도민 삶과 가까이 있는지, 얼마나 열정적으로 의원들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지 많은 분께서 느끼실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현장에 함께한 도의회 민주당 최종현 대표(수원7)와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구리1) 역시 웹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하면서 앞으로도 도민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작품에 출연한 안재모 배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경기도의회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 수 있었다"며 "열정적이고, 열혈이라고 할 수 있게 활동하는 의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정애연 배우 역시 "이번 웹드라마를 촬영하면서 기존에 의원들이 어떤 활동을 하는지 알지 못했던 부분들을 알 수 있었다"며 "보시는 분들도 도의회가 어떤 일을 하는지, 의원들이 어떻게 활동하는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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