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소재 전문기업 아이엘은 자회사 아이엘셀리온이 아이엘 천안 스마트팩토리로 본사를 이전한다고 20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회사 측에 따르면 아이엘은 LED부터 실리콘렌즈까지 이어지는 램프 생산의 ‘원스톱 밸류체인’을 본격적으로 구축하게 된다. 다음 달 추석 연휴까지 본사 이전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이후 본격적인 통합 생산체제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이전은 단순한 생산거점 통합을 넘어 아이엘 그룹 전체의 업무 효율화와 비용 절감, 글로벌 공급 대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엘셀리온은 기존에 경기도 화성 공장에서 LED PCB(인쇄회로기판)를 생산해왔으나, 아이엘 천안 스마트팩토리로 이전함으로써 SMT(표면실장기술) 공정과 실리콘렌즈 공정을 물류 이동 없이 한 번에 연결하는 통합 생산 체계를 완성하게 된다.
특히 아이엘은 LED·SMT 공정 후 곧바로 실리콘렌즈 기반 램프 조립까지 이어지는 공정 통합을 통해 품질 관리, 납기 단축, 물류비 절감 등 전방위적 경쟁력 강화를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부품 이동 동선 단축으로 물류비 약 20% 절감, 중간 운송 절차 제거로 납기 시간 약 30% 단축, 공정 간 실시간 품질 피드백을 통한 불량률 개선 등구체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아이엘 관계자는 "아이엘셀리온의 아이엘 천안 스마트팩토리 이전은 단순한 물리적 이동이 아니라, 아이엘 그룹이 강력한 의지로 추진 중인 밸류체인 혁신의 핵심 단계"라며 "LED부터 실리콘렌즈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생산체제를 통해 품질·납기·비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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