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늘이엔엠(옛 휴림네트웍스)CI.오늘이엔엠 제공
오늘이엔엠의 주가가 급등 중이다.
20일 오전 09시 15분 기준 오늘이엔엠은 전 거래일 대비 10.760(174원) 오른 18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세무당국이 부과한 1100억 원 규모의 부가가치세 중 일부에 대해 법원이 집행정지 결정을 내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세무당국은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회사의 여행사업 매출과 매입 전체를 가공거래로 판단하고, 부가세 및 가산세 포함 약 1,100억 원을 추징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실제 거래에 대한 증빙이 명확히 존재하며, 유사한 사례에서도 해당 거래 구조가 정상으로 인정된 바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늘이엔엠은 지난 6월 관련 소송을 제기하고, 7월에는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후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13일 남대문세무서가 부과한 약 290억 원 규모의 세금에 대해 집행정지를 인용했다.
오늘이엔엠 관계자는 “이번 사태는 경영 실패가 아닌 세무당국의 과도한 과세로 인한 착시일 뿐”이라며 “남은 소송에서도 반드시 기업 가치를 회복하고 투자자 신뢰를 되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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