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현대미술을 일상 속으로 끌어들이는 아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꼴렉뜨핑크(Collectpink)가 지난 12일 현대백화점 중동점 4층에 새로운 라운지 콘셉트의 정식 매장을 열었다. 단순한 매장이 아니라, 예술과 휴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꼴렉뜨핑크는 ‘K-시각예술’ 비전을 바탕으로 한국과 해외 작가들의 작품을 아트프린트라는 형식으로 선보이며, 누구나 현대미술을 소장할 수 있는 길을 열고 있다. 이번 매장은 이러한 브랜드 철학을 공간으로 구현한 사례다.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하는 동시에 라운지처럼 머무르며 예술이 주는 위로와 영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동안 꼴렉뜨핑크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홈테이블데코페어, 더메종 등 주요 디자인·리빙 전시와 현대백화점 무역, 판교, 더현대, 킨텍스, 대구, ·갤러리아 명품관, 신세계백화점 강남(9월예정)에서의 팝업스토어를 통해 대중과 소통해왔다. 또한 아난티, 더콘란샵, 제이드가든, 현대백화점 HBYH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공간에 입점하며, “예술을 생활 속에서 경험하는 브랜드”라는 정체성을 확립해왔다.
이번 중동점 매장은 그 연장선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동시에 여유와 쉼을 얻는 라운지형 매장으로 기획됐다. 고객은 다양한 크기와 컬러 프레임을 선택해 공간에 어울리는 작품을 직접 구성할 수 있으며, 이는 단순한 구매를 넘어 자신만의 공간을 디자인하는 경험으로 확장된다.
꼴렉뜨핑크는 이번 매장을 통해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일상 속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 전시장에서만 한정적으로 경험하던 작품들을 아트프린트로 제시함으로써, 고객들은 보다 쉽게 예술을 접하고 작가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다. 이는 미술과 대중 사이의 거리감을 줄이고, 예술을 생활 속 문화로 정착시키는 의미 있는 시도라 할 수 있다.
꼴렉뜨 핑크 관계자는 “지친 일상 속에서 예술이 작은 휴식과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과 형식으로 예술 경험을 확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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