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CU는 ‘가나디’ 콜라보 음료 2탄으로 ‘가나디 망고드링크’를 2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내달 3일에는 자몽맛 과일 음료 자몽드링크도 선보인다.
CU는 병뚜껑에 가나디 캐릭터를 4가지 표정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내달 중순 이후부터 과일드링크 2종에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는 가나디 병뚜껑을 부착해 랜덤 입고한다. 오는 10월에는 가나디 우유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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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캐릭터의 인기와 더불어 실용적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의 소비 패턴에 맞춰 활용도 높은 굿즈를 함께 제공하는 ‘굿즈 마케팅’을 시행하고 있다.
강아지를 귀엽게 발음한 ‘가나디’는 SNS 채널 X에서 인기를 얻으며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출시된 후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한 캐릭터다.
이 같은 인기에 맞춰 CU가 지난 6월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 ‘가나디 바나나우유’는 출시 직후 초도 물량 3만개가 완판 됐다. 이후에도 추가 물량 입고 즉시 품절 사태를 이어가며 현재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45만개를 기록했다.
이처럼 CU는 캐릭터 IP(지적재산권)에 희소성을 더한 굿즈를 더한 상품을 잇달아 출시해 매출을 키웠다. CU는 캐릭터 IP 콜라보 상품 수를 2021년 50여 종에서 지난해 310여 종으로 늘렸다. 그 결과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22년 1150%(12.5배), 2023년 320%(4.2배), 2024년 82.2%로 해마다 증가했다.
권유진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구매의 재미를 제공하고자 인기 캐릭터 굿즈를 적용한 콜라보 상품을 연이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CU는 캐릭터를 비롯해 다양한 최신 트렌드에 맞춰 상품을 개발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특별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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