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월드 챔피언 막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이 2026 시즌까지 레드불에 잔류한다.
최근 몇 년간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페르스타펜은 팀의 경쟁력 하락 가능성에 대한 우려 속에 메르세데스 등 다른 팀과의 접촉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레드불과의 동행을 선택했다.
팀 고문 헬무트 마르코 박사는 “이번 결정은 매우 논리적인 선택이었다”며 “2026년부터 파워 유닛과 차체 규정이 모두 바뀌기 때문에 어떤 팀이 우위를 점할지 알 수 없다. 이런 불확실한 시기에 이적하는 것은 위험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메르세데스가 자신들이 최고라고 주장하지만 이를 증명할 증거는 없다. 페르스타펜에게 레드불 잔류는 합리적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이적설에 대해 침묵을 지켜온 페르스타펜도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는 ‘에프원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굳이 할 말이 없었다”며 “쓸데없는 말로 시간을 낭비하기보다 팀과 함께 2026년 새로운 규정에 맞춰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잔류 의사를 명확히 했다.
레드불은 2026 시즌부터 포드와 협력해 자체 개발한 파워 유닛을 도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나선다. 업계에서는 페르스타펜의 잔류 결정이 이 중요한 전환기에 힘을 실어주려는 강한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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