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반란' 휴온스, 우리금융 제압하고 PBA 팀리그 2R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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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반란' 휴온스, 우리금융 제압하고 PBA 팀리그 2R 선두

연합뉴스 2025-08-20 08:14: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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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승리의 하이파이브 휴온스 승리의 하이파이브

[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당구 PBA 팀리그 최하위로 1라운드를 마친 휴온스가 2라운드에서 선두로 도약했다.

휴온스는 1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2라운드 사흘째 경기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을 세트스코어 4-2로 꺾었다.

이로써 휴온스는 승점 7(2승 1패)로 하나카드(승점 6·2승 1패)를 밀어내고 선두 자리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단 1승(8패)에 머물렀던 휴온스는 2라운드 들어 완전히 달라졌다.

첫날 NH농협카드를 4-2로 제압했고, 이틀째에는 디펜딩 챔피언 하나카드에 아쉽게 3-4로 패하고 승점 1을 챙겼다.

이날은 2연승을 달리던 우리금융캐피탈을 잡았다.

경기 초반은 불안했다. 1세트 남자복식에서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가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엄상필에게 4이닝 만에 4-11로 완패했다.

그러나 여자복식 김세연-이신영 조가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김민영을 17이닝 접전 끝에 9-7로 꺾어 반격에 나섰다.

여자단식에서 스롱 피아비를 제압한 차유람 여자단식에서 스롱 피아비를 제압한 차유람

[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남자단식 최성원이 사파타를 15-10(8이닝)으로 제압하며 분위기를 뒤집었고, 4세트 혼합복식에서도 이상대-김세연이 강민구-서한솔을 9-5(8이닝)로 꺾어 승리에 한 세트만 남겼다.

5세트에서 팔라손이 선지훈에게 패해 주춤했지만, 6세트 여자단식에서 차유람이 스롱을 9-4(10이닝)로 꺾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다른 경기에서는 부진에 시달리던 SK렌터카와 NH농협카드가 나란히 2라운드 첫 승을 챙겼다.

SK렌터카는 에디 레펀스(벨기에)와 히다 오리에(일본)의 활약에 힘입어 에스와이를 4-0으로 완파했고, NH농협카드는 하림과 풀세트 접전 끝에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의 마지막 세트 승리로 4-3을 거뒀다.

웰컴저축은행은 2승을 올린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덕분에 크라운해태를 4-1로 눌렀고, 하이원리조트는 하나카드의 10연승을 저지하며 4-3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대회 나흘째인 20일에는 크라운해태-하이원리조트전를 시작으로 하나카드-NH농협카드, 휴온스-에스와이, 하림-SK렌터카, 우리금융캐피탈-웰컴저축은행 경기가 이어진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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