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곧 만나러 갈게' 베르너, MLS 뉴욕 레드불스 영입 후보로 급부상!..."구단과 선수 간 눈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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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 곧 만나러 갈게' 베르너, MLS 뉴욕 레드불스 영입 후보로 급부상!..."구단과 선수 간 눈치 싸움"

인터풋볼 2025-08-20 05: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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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모 베르너 SNS
사진=티모 베르너 SNS

[인터풋볼=박선웅 기자] 티모 베르너가 뉴욕 레드불스와 연결됐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식에 능통한 톰 보거트 기자는 19일(한국시간) "MLS 2차 이적창이 목요일에 마감되며, 마감 직전 여러 거래가 속도를 내고 있다. 더 많은 소식이 있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인터 마이애미,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뉴욕 레드불스,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DC 유나이티드, 콜로라도 래피즈 등 각 구단 별로 연결된 선수의 이름을 나열했다. 여러 선수들 가운데 뉴욕 레드불스가 눈길을 끌었다. 바로 베르너가 포함됐기 때문.

1996년생인 베르너는 독일 대표팀 선수다. 한때 자국에서 가장 유망한 공격수 중 한 명이었다. 스트라이커와 윙어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만능형 플레이어'로 평가받았다. 또한 빠른 스피드와 오프 더 볼 움직임이 매우 뛰어났다.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건 라이프치히 시절이었다. 2016-17시즌 베르너는 라이프치히에 합류하자마자 주전 자리를 확보했다. 나아가 첫 시즌만에 공식전 32경기 21골 5도움이라는 말이 안 되는 스탯을 쌓았다. 이듬해에도 공식전 45경기 21골 9도움으로 활약을 이어갔다.

이후 매 시즌 두 자릿 수 득점을 완성하며 라이프치히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첼시 이적 후 말 그대로 '폭망'했다. 2020-21시즌 첼시는 최전방 공격수 자원을 물색했고, 베르너를 데려왔다. 이는 최악의 결과를 초래했다. 베르너는 골문 앞 골 결정력이 매우 심각했다. 두 눈 뜨고 보기 힘들 정도였다.

첼시에서 두 시즌을 보낸 뒤, 다시 라이프치히로 돌아왔다. 그리고 토트넘 홋스퍼로 2년 임대를 떠났다. 여기서도 확약이 저조했다. 베르너는 주로 좌측 윙어로 출전했는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2시즌 합해 3골 6도움에 그쳤다. 다행히도 남다른 유관력을 지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올여름 토트넘은 베르너와의 동행을 더 이상 이어가지 않기로 결정했다. 결국 베르너는 라이프치히로 복귀했지만, 그의 자리는 남아있지 않았다. 이미 구단에서는 베르너를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했다. 이해가 됐다. 그는 고액 연봉자이기 때문. 이에 새 팀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뉴욕 레드불스가 베르너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라이프치히는 스쿼드를 줄여야만 한다. 베르너는 뉴욕 레드불스로부터 2년 반 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선수 본인이 거절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안은 여전히 유효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여전히 뉴욕 레드불스는 베르너만을 주시하고 있다. 보거트 기자는 "지난 한 달간 뉴욕 레드불스와 베르너 간 눈치 싸움이 지속됐다. 뉴욕 레드불스가 베르너에게 최고의 제안을 건넸으나 선수는 현재 연봉 유지 조건을 고수하고 있다. 라이프치히는 베르너를 계획에 포함하지 않으며, 시즌 첫 경기에서도 명단 제외했다. 이번 이적창에서 뉴욕 레드불스는 베르너 외 옵션이 사실상 없는 상태다"라고 밝혔다.

만약 베르너가 뉴욕 레드불스로 향할 시, 손흥민과 재회할 수도 있다. 물론 손흥민이 속한 로스 앤젤레스(LAFC)는 서부, 뉴욕 레드불스의 경우 동부로 리그가 다르다. 하지만 컵 대회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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