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하다 보면, 금방 좁혀져”…불길한 예감은 왜 틀리지 않나, 롯데 올해는 ‘8치올’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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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하다 보면, 금방 좁혀져”…불길한 예감은 왜 틀리지 않나, 롯데 올해는 ‘8치올’ 없나

스포츠동아 2025-08-20 04: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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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8월 침체한 흐름을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팀은 중위권 경쟁은 물론, PS 진출 여부를 걱정해야 할 시점까지 내려왔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롯데는 8월 침체한 흐름을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팀은 중위권 경쟁은 물론, PS 진출 여부를 걱정해야 할 시점까지 내려왔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2025년 롯데 자이언츠에 8치올은 없는 듯하다.

롯데는 이달 부진하다. 19일까지 치른 15경기에서 3승1무11패를 기록했다. 이달 승률 리그 최하위로 8월이 승부처, 치고 올라간다는 ‘8치올’이라는 단어가 옛말이 된 듯하다. 

롯데는 이달 초 리그 3위를 유지하며 4위 KIA 타이거즈와 5경기 차를 유지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선두 LG 트윈스, 2위 한화 이글스와 함께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었다. 

그러나 6일 사직 KIA전을 끝으로 승리하지 못하며 긴 연패에 빠졌다. 시즌 최다 연패는 물론, 2005년 6월 이후 20년 만에 9연패를 맛봤다. 걷잡을 수 없이 추락하며 어느덧 포스트시즌(PS) 진출 여부마저 안심할 수 없게 됐다.
롯데는 8월 침체한 흐름을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팀은 중위권 경쟁은 물론, PS 진출 여부를 걱정해야 할 시점까지 내려왔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롯데는 8월 침체한 흐름을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팀은 중위권 경쟁은 물론, PS 진출 여부를 걱정해야 할 시점까지 내려왔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롯데 감독(58)은 이달 초 “아직 여유 있다고 말할 정도는 아니다. 연패에 빠지면, 금방 좁혀질 수 있다”고 연패를 경계했는데, 불안한 예감이 적중하며 순위 싸움에서 밀려가는 형세다.

롯데의 가장 큰 문제점은 공수에서 뚜렷한 해법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LG에 이어 팀 타율 2위(0.270)에 올랐던 타격의 팀 롯데는 8월 들어 팀 타율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타선의 중심축인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 윤동희, 고승민, 손호영 등이 부진하다. 8월 월간 타율 3할이 넘는 선수가 단 1명도 없다.
롯데는 8월 침체한 흐름을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팀은 중위권 경쟁은 물론, PS 진출 여부를 걱정해야 할 시점까지 내려왔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롯데는 8월 침체한 흐름을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팀은 중위권 경쟁은 물론, PS 진출 여부를 걱정해야 할 시점까지 내려왔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마운드에서도 불안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8월 선발 월간 평균자책점(ERA)이 5.10으로 리그 9위다. 국내 선발투수 박세웅, 이민석이 흔들리며 경기 초반 상대에 주도권을 내주고 추격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터커 데이비슨을 대신해 새롭게 영입한 메이저리그(MLB) 38승 투수 빈스 벨라스케즈는 적응기간이 필요한 듯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롯데는 8월 침체한 흐름을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팀은 중위권 경쟁은 물론, PS 진출 여부를 걱정해야 할 시점까지 내려왔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롯데는 8월 침체한 흐름을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팀은 중위권 경쟁은 물론, PS 진출 여부를 걱정해야 할 시점까지 내려왔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롯데에는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PS 진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빠르게 분위기를 추스르고 반등에 나서야 한다. 

김 감독은 “연패가 길어지고 있어 걱정스럽다. 순위는 이후 문제다. 연패를 극복할 수 있는 경기를 내주고 있다”라며 부진한 현 상황이 이어지는데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잠실|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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