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19일 백신 보급 국제기구에 향후 5년간 최대 5억5000만 달러(약 7600억원)를 출연하기로 약속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일본을 방문 중인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을 도쿄 총리관저에서 만나 개발도상국 감염증에 힘쓰는 데 대해 경의를 표하고 "일본도 공헌하고 싶다"며 이같이 약속했다고 NHK 등이 보도했다.
지원은 개발도상국 백신 보급 활동을 하는 'Gavi 백신 얼라이언스'을 통해 한다.
이시바 총리는ㄴ 또 20일 요코하마에서 개막하는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를 언급하며 "아프리카 등의 어린이 생명을 구하는 프로젝트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면담 후 게이츠 이사장은 기자들에게 "이시바 총리와 일본이 앞으로 글로벌 보건 문제를 매우 중요하게 다룰 것이란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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