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지듯 반찬 주신다"…매번 반찬 올려주는 시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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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지듯 반찬 주신다"…매번 반찬 올려주는 시어머니

모두서치 2025-08-20 04:09: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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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시어머니의 과한 식사 간섭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식사 습관이 안 맞아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자신이 입이 짧고 식탐이 없는 편이라며 "식사량도 많지 않고 좋아하는 반찬 위주로 먹거나 이것저것 한 입씩 맛보는 정도"라고 자신의 식습관을 설명했다.

문제는 시어머니와의 식사 자리라고 한다. A씨는 "시어머니가 매번 밥 위에 반찬을 올려준다"면서 "이거 좋아하지 않았냐면서 챙겨주시지만 정작 나는 다른 반찬을 먹고 싶을 때가 많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알아서 먹겠다고 말씀드려도 또 올려주시고 반응이 좋으면 더 올려주신다"며 "어머님 드시라고 하면 알겠다고 하시면서도 또 다른 반찬을 올려주신다"고 전했다.

A씨는 특히 반찬을 줄 때 밥 위에 던지듯이 올려줘 불쾌감을 느낀다고도 했다.

그는 "시어머니가 반찬을 제 밥그릇에 '던지듯' 올려주신다"며 "건너편에 앉아 있어서 손이 닿지 않아 그런다고는 하지만 기분이 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두루치기나 닭볶음탕 이런 거 먹을 때에도 양파, 감자를 좋아하고 (먹는) 양이 많지 않은데 시어머니는 꼭 제 앞접시를 가져가서 푸짐하게 가득 담아주신다"며 "배가 부르다고 몇 번을 얘기해도 그릇에 또 담아준다"고 했다.

아울러 A씨는 "시어머니가 담아준 음식을 다 먹지 못해 남기지만 시어머니는 본인은 배가 덜 찼다며 후식을 먹으러 가자고 한다"며 "저 때문에 본인이 제대로 못 드신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도 털어놨다.

A씨는 "제 밥을 챙겨주는 따뜻한 느낌이 아니다. 밥 먹을 때 앞접시를 숨기게 된다"라며 "기분 나쁘게 반찬은 왜 던지는 거고 본인이 드시던 젓가락으로 왜 반찬을 챙겨주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어 "배부르다고 하는데 왜 자꾸 또 주고 또 주는지. 본인 식탐을 자꾸 제 앞접시에 해결하려고 하시는 건지"라며 "대체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해결이 되겠냐"고 조언을 구했다.

누리꾼들은 "어머니 제가 먹을게요 하고 또 올려주면 한숨 쉬고 남편 밥 위에 패스해라" "반찬 챙겨주셔서 감사한데 제가 먹고 싶은 반찬으로 먹고 싶으니까 안 챙겨주셔도 솔직하게 된다고 말해라. 그래도 계속 반찬 오면 남편에게 토스. 꾸준히 거절 의사 보여라" "먼저 어머니 이거 드셔보세요 하고 선수 쳐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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