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가품 유통 심각…해외 쇼핑몰 72.5% 상품 정가 20% 수준 저가 판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온라인 가품 유통 심각…해외 쇼핑몰 72.5% 상품 정가 20% 수준 저가 판매

메디컬월드뉴스 2025-08-20 04:06:24 신고

3줄요약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8월 19일 발표한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 8개사 가품 유통 실태 조사 결과, 공식 사이트 대비 지나치게 낮은 가격과 가품임을 암시하는 표현이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가방 관련 가품 상담 3년간 꾸준히 증가

최근 3년간(2022년 1월~2025년 2월) 1372소비자상담센터와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접수된 국내외 주요 온라인 플랫폼의 가품 관련 상담 건수는 총 1,572건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가방’이 21.0%(330건)로 가장 많았고, ‘신발’ 14.5%(228건), ‘화장품'’12.5%(196건), ‘음향기기’ 10.9%(171건), ‘의류’ 9.4%(147건) 순이었다.

특히 가방은 최근 3년간 계속 증가했는데, 대부분 고가의 해외 브랜드 관련 제품이었다. 

신발의 경우 명품이 아닌 일반 제품이 많았으며, 음향기기에는 애플 이어폰과 같은 특정 업체 제품이 집중됐다.


◆ 해외 쇼핑몰 상품 72.5%가 정가의 20% 수준

국내외 주요 온라인 플랫폼 8개의 판매 상품 총 147개를 조사한 결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해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상품 40개 중 72.5%(29개)가 공식사이트 판매 가격의 20% 수준으로 현저히 낮게 판매되고 있었다. 

정품 여부를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지나치게 낮은 가격의 상품을 구매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네이버 밴드, 인스타그램 등 SNS 플랫폼에서는 상품 게시글 27개 중 51.8%(14개)에서 가품을 암시하는 표현(‘정품급’ 등)이 사용됐다. 

또한 66.7%(18개)는 카카오톡 등 외부 채널을 통해 거래를 유도하거나, 판매자의 가입 승인이 필요한 비공개 채널을 운영하고 있었다.

일부 가품 판매 시에는 상품 페이지에 정품 사진을 사용하거나, 플랫폼에서 상품 카테고리 대표 이미지에 브랜드 사진을 이용하는 사례도 발견됐다.


◆ 환급 절차 복잡해 소비자 신고 꺼려

가품인지 모르고 구입한 소비자 500명 중 약 절반(49.0%, 245명)이 정품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지 않은 채 구입했는데, 그 이유는 '온라인 플랫폼을 신뢰해서'(36.7%, 90명)가 가장 많았다.

58.6%(293명)는 사용 중 가품 사실을 알게 된 후에도 환급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이유는 주로 ‘환급 절차가 복잡하거나 시간이 오래 소요’(60.4%, 177명)되기 때문이었다.


◆ 소비자 가품 구입 문제 인식 부족

가품 구입은 브랜드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행동이며, 건강식품이나 화장품의 경우 가품으로 인한 신체적 위해 등 안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가품임을 알고 구입한 소비자(500명)의 68.4%(342명)는 가품 유통에 대한 법적인 문제를 인식하지 못한다고 답해, 가품 구입에 대한 소비자의 책임 의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8개 플랫폼 사업자 모두 소비자가 가품을 발견했을 때 신고할 수 있는 방법을 갖추고 있었다. 

다만, 4개 플랫폼은 신고 방법이 외래어로 표기되어 있거나 명확하지 않아 소비자가 신고 방법을 찾기 어려웠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관련 부처와 공유하고 조사대상 사업자에게 쇼핑몰 내 가품 판매 차단을 위한 대책 마련, SNS 플랫폼 내 가품 관련 단어 사용 제한, 가품 신고 방법의 사전 안내 등을 요청했다. 

소비자들은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나 인증된 판매처를 이용하고, 지나치게 낮은 가격의 상품은 가품을 의심해야 한다는 당부도 덧붙였다.


한편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 가품 판매 실태조사’ 개요,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 가품 판매 실태조사’ 결과, ▲소비자 주의사항, ▲관련 법률 등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Copyright ⓒ 메디컬월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