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의지의 연합', 우크라 안전 보장 논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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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의지의 연합', 우크라 안전 보장 논의 박차

모두서치 2025-08-20 01:45: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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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이른바 '의지의 연합'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백악관 회담 후 하루 만인 19일(현지 시간) 화상 회의를 개최하고 다음 단계를 조율하는 등 우크라이나 전후 안전 보장 논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공동 주재했다.

영국 총리실은 이날 성명을 내고 "스타머 총리는 오늘 국제 정상 30명 이상이 참여한 의지의 연합 화상 회의를 공동 주재하고 지난 밤 워싱턴 회담 내용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회의는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 "우크라이나의 정의롭고 항구적인 평화를 확보하려는 단결된 의지와 공동 목표가 있음이 분명하게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단계로, 총리는 '의지의 연합' 팀이 며칠 내로 미국 측과 만나 강력한 안보 보장 방안을 더욱 강화하고, 적대 행위가 종료되면 안심군(reassurance force)을 배치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총리실은 "정상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불법 침공을 끝내기 위한 진지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됐다는 것을 보여줄 때까지 제재를 포함해 추가적인 압력을 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스타머 총리는 "향후 며칠, 몇 주 동안 추가적인 진전이 있을 것이며 다시 소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5일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한 데 이어 18일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및 유럽 주요국 정상들과 회담하고 우크라이나 종전 방안을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 간의 양자 회담을 추진 중이며, 회담이 잘 되면 자신이 참여하는 미·러·우 3자 정상회담을 열고 일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화 협상에 다시 속도가 붙으면서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에 대한 논의도 다시 급물살을 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후 안전 보장에 미국이 참여할 수 있음을 시사했으며, 이른바 '나토식(나토 헌장 제5조 집단방위)'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미군 지상군 배치 가능성은 배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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