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19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에 전사자 시신 1000구 이상을 반환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타스통신에 따르면 소식통은 "(우크라이나 전사자) 시신 1000구 이상을 우크라이나에 인도했다"며 "러시아는 19구를 인도받았다"고 말했다.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측도 시신 1000구 이상을 반환받았다고 확인했다.
우크라이나 포로본부는 "안타깝게도 이 중엔 러시아 포로 생활 중 사망한 군인 5명도 포함돼 있다. 이들은 (러시아-우크라) 이스탄불 2차 협상의 '중상자 또는 중병자' 명단에 포함됐던 이들"이라며 "우리는 (반환된) 시신들의 신원 확인을 위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환은 지난 6월2일 러우 2차 이스탄불 협상에서 러시아가 전사자 시신 6000구를 돌려보냈다고 한 광범위한 합의에 따른 것이다. 러시아는 같은 달 16일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6057구를 인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6월19일 "이미 인도한 6000구 외에 추가로 3000구를 인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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