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오원석, '친정' SSG 상대 6이닝 1실점 호투…김광현 상대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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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오원석, '친정' SSG 상대 6이닝 1실점 호투…김광현 상대 판정승

모두서치 2025-08-19 20:41: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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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오원석(KT 위즈)이 친정팀을 상대로 또다시 칼을 겨눴다. 그는 자신의 우상과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판정승을 거뒀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오원석은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날 공 78개를 던진 그는 볼넷은 단 1개 내주고 삼진은 7개나 잡아냈다.

승계 주자를 남긴 채 7회 이상동에게 마운드를 넘긴 오원석은 1실점만을 기록하며 시즌 11승(6패)을 정조준했다.

아울러 자신의 우상 김광현(SSG)과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우위에 섰다.

2020년 1차 지명을 받고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오원석은 지난해 10월 트레이드를 통해 KT로 이적했다.

김광현을 "믿고 따랐던 우상"이라고 치켜세웠던 그는 지난 4월22일 그와의 첫 맞대결에서 6이닝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당시 김광현은 5⅔이닝 10피안타 4볼넷 5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흔들렸다.

 

 


이날도 비슷한 양상이 펼쳐졌다.

오원석은 1회초 박성한을 삼진으로 잡은 뒤 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게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맞고 위기에 몰린 듯했으나, 후속 최정과 한유섬을 모두 땅볼로 잡고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그는 2회초에도 김성욱과 류효승에게 안타를 내주고 2사 1, 3루까지 몰렸으나, 김성현을 삼진으로 잡고 위기에서 탈출했다.

2회말 장성우의 투런포로 KT가 2-0 리드를 잡은 가운데 3회초에 나선 오원석은 1사 이후 또다시 에레디아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후속 타자들을 제압하며 무리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다.

4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은 오원석은 이어진 4회말 1사 1, 2루에 앤드류 스티븐슨과 허경민이 연속 안타를 때리며 2점을 더 지원받았다.

점수 차가 4-0까지 벌어지며 안정감을 더한 오원석은 5회초 역시 삼자범퇴로 틀어막았다.

그는 6회에도 SSG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으나, 7회엔 다소 흔들렸다.

7회초 선두타자 김성욱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오원석은 후속 오태곤에겐 볼넷을 내주며 무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결국 그는 이상동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교체됐다.

이상동이 책임 주자 한 명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1실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오원석은 경기 내내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다.

반면 SSG 선발 김광현은 이날 4이닝 8피안타(1홈런) 2사사구 2탈삼진 4실점으로 흔들리며 시즌 9패(7승)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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