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슬러거 나성범(36)이 역전 스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나성범은 19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에 4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 1-3으로 뒤진 2사 1·2루에서 키움 선발 박주성의 투심 패스트볼을 밀어 쳐 왼쪽 펜스를 넘기는 시즌 6호 역전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날 KIA는 2회까지 0-3으로 밀렸지만 무사 1·3루에서 나온 오선우의 내야 땅볼로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뒤 나성범의 장타 한 방으로 점수 차를 뒤집었다.
한편, 경기는 4회 현재 KIA가 4-3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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