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전설' 네빌, 구단 공개 저격한 래쉬포드에게 일침..."넌 10년 동안 뭐 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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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전설' 네빌, 구단 공개 저격한 래쉬포드에게 일침..."넌 10년 동안 뭐 했냐"

인터풋볼 2025-08-19 19: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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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선웅 기자] 게리 네빌이 마커스 래쉬포드에게 일침을 가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골닷컴'은 19일(한국시간) "네빌이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한 래쉬포드의 공개 비판에 날카로운 반응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래쉬포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방향성이 계속 바뀌면 리그 우승은 기대할 수 없다. 지난 몇 년간 우리는 맨유의 기준에 한참 못 미쳤다. 하지만 그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 리버풀도 위르겐 클롭 감독을 데려왔을 때 초반엔 우승과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끝내 마지막 몇 년의 성공만 기억된다"라고 비판했다.

과거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경 시절 최고의 주가를 달렸다. 리그는 물론 여러 컵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휩쓸었다. 그러나 이후 추락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루이 판 할, 조세 무리뉴,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마이클 캐릭, 랄프 랑닉, 에릭 텐 하흐, 뤼트 판 니 스텔로이 등 여러 감독들이 거쳤지만 눈에 띄는 성과가 없었다.

이 가운데 판 할, 무리뉴, 텐하흐 감독만이 우승 트로피를 따냈다. 특히 무리뉴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EL)에서 정상에 서며 지도력을 증명했다. 그러나 이후에는 점점 구단의 성적은 내리막길을 걸었다.

지난 시즌에는 최악이었다. 리그에서 15위에 위치했다. 이로 인해 1992년 PL 출범 이후 구단 역대 최다 패배와 최초 두 자릿수 순위 등 여러 불명예를 갈아치웠다.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더보기 리그'라는 조롱의 말까지 나왔다. 이에 루벤 아모림 감독은 마지막 홈경기에서 직접 팬들 앞에 서며 마이크를 잡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동시에 꼭 반등하겠다는 약속까지 했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0-1로 패한 맨유.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내용은 180도 달랐다. 지난 시즌 무기력한 모습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경기력 면에서는 압도했다. 이를 지켜보던 맨유 팬들이 큰 기대감을 가질 만했다.

최근 네빌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출연해 래쉬포드를 저격했다. 그는 "그 얘기는 무시하자. 오늘 밤 래쉬포드의 발언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 래쉬포드는 맨유에서 10년을 보냈고, 클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시간이 충분했다. 하지만 영향을 주지 못했다. 이제는 아모림 감독의 시간이다. 난 그가 이번 시즌 좋은 일을 해낼 거라 생각한다. 래쉬포드는 바르셀로나에 집중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 경기에서 처음으로 가능성을 다. 새로운 선수들이 투입됐고, 메이슨 마운트가 폼을 되찾았다. 루크 쇼를 왼쪽 센터백으로 쓴 것도 효과적이었다. 이 시스템은 구현하기 쉽지 않고, 특화된 자원이 필요하다. 하지만 마테우스 쿠냐, 마운트, 쇼가 가세하면서 밸런스가 잘 맞았다. 카세미루도 확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갑자기 훨씬 좋은 선수처럼 보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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