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에서 흉기를 손에 든 채 돌아다니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인천 계양경찰서는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16분께 계양구 효성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손에 흉기를 쥔 상태로 배회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현행범 체포됐다.
그는 흉기 쥔 손을 테이프로 감아 고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친누나와 갈등이 있었다면서 자신의 연락을 받지 않아 누나의 주거지에 찾아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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