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최정원, 스토킹 혐의 입건…과거 불륜 의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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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최정원, 스토킹 혐의 입건…과거 불륜 의혹도

모두서치 2025-08-19 18:35: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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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듀오 'UN' 출신 배우 최정원(44)이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긴급응급조치 명령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최정원와 관련해 스토킹 범죄 여부를 포함해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최정원은 지인 여성의 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는 등 위협적인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신변 보호를 위해 긴급응급조치를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긴급응급조치는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100m 이내 접근하거나 전화 등 전기통신을 통한 접촉을 금지하는 제도다.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최정원은 하지만 이날 오후 해당 혐의와 관련 스포츠서울에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은 맞다. 하지만 억울한 부분이 있다. 스토킹을 했다거나 집에 흉기를 들고 간 것은 사실이 아니다. 경찰 조사를 통해 다 밝혔다"고 반박했다.

경찰은 사건의 구체적인 경위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최정원은 지난 2022년에도 지인 여성 A씨와 불륜 의혹에 휩싸여 A씨 남편 B씨로부터 1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바 있다.

당시 B씨는 최정원으로 인해 가정이 파탄에 이르렀다고 주장했으나, 최정원은 어릴 때부터 가족처럼 지낸 동네 동생일 뿐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2000년 UN으로 데뷔한 최정원은 김정훈과 함께 '평생' '파도' '선물' 등 히트곡을 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2014) '딱 너 같은 딸'(2015) '빛나라 은수'(2016~2017) '설렘주의보'(2018)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2021)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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