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경기도일자리재단이 ‘2025년 경기도 공공기관 및 기관장 경영평가’에서 기관·기관장 평가 모두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두 부문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단은 경영관리와 일자리 사업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관 및 기관장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산하 1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영관리 부문에서는 ▲도민 의견을 반영한 전략 실행 ▲일하고 싶은 직장문화 조성 ▲ESG 가치 실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단은 김동연 도지사의 도정 철학을 조직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책임계약제 기반의 성과 중심 경영체계를 정착시킨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성과중심 기관 운영, 청렴문화 확산, 데이터 기반 경영관리는 기관 운영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자리 사업 부문에서는 ▲개인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새로운 일자리 모델 도입 ▲유망산업 기반 교육훈련 고도화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AI 기반 ‘잡아드림 앱’, ‘0.5&0.75잡’ 등 현장 밀착형 사업은 도민 체감도를 높인 사례로 인정받았다.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4.5일제’ 운영, 전직군인 재도약 지원,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사업은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선도적 일자리 모델로 주목받았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도민에게 일자리를 통해 꿈과 생명을 주는 기관이 될 것"이라며, "4.5일제, 0.5&0.75잡 등 도민들을 위한 새로운 시도와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2일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50~70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김포’를 개최한다.
‘5070 일자리박람회’는 ‘2025년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경기5070그레잇잡투어, Gray it-job tour)’의 하나로, 도내 중장년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시군 순회형 일자리 박람회다.
박람회에는 김포운수 및 현대그린푸드 등 25개 기업이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현장 면접이 어려운 40여 개 기업은 간접 채용 방식으로 이력서를 접수받아 진행되기에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박람회 부대 프로그램으로 이력서 클리닉, 커리어 코칭, 재무 상담, 시니어 유망직업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해 중장년층의 취업역량 강화와 경력 전환을 지원한다. 중장년 구직자는 현장 등록 또는 박람회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 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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