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시즌 최고 상금 대회인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5’에서 홀인원 선수에게 1비트코인을 지급하는 파격 이벤트를 마련, 스포츠와 가상자산의 만남으로 새로운 화제를 예고했다.
1억 원 증액된 ‘최고 상금 대회’
오는 21일부터 포천힐스CC에서 열리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5’는 총상금 15억 원으로 KLPGA 시즌 최대 상금 대회다. 지난해보다 1억 원 늘어난 규모로, 국내외 선수들이 최고의 무대에서 치열한 승부를 벌인다.
이벤트가 열리는 16번홀(PAR3)은 지난 2019년과 2024년 단 두 차례만 홀인원이 기록된 고난도 코스다. 샷의 정확도와 전략적 판단을 동시에 요구하는 이 홀에서 첫 홀인원을 성공하는 선수에게 1BTC가 지급된다. 단순한 보너스를 넘어, 스포츠와 블록체인을 잇는 상징적 도전으로 주목받는다.
업비트는 “어려운 도전을 통해 얻는 성취가 곧 업비트의 철학”이라며 이번 이벤트의 의미를 설명했다. 전통 스포츠의 현장에 가상자산을 결합함으로써, 골프 팬과 투자자 모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스포츠 현장에서 비트코인이 걸렸다. ‘도전’이라는 스포츠의 본질과 ‘가치’라는 가상자산의 속성이 겹쳐지는 순간이다. 포천힐스CC 16번홀은 흔히 ‘한 방의 무대’라 불린다. 단 두 차례만 기록된 희소한 홀인원 위에, 이번에는 1BTC라는 새로운 의미가 덧씌워졌다.
‘업사이드 아카데미 3기’ 출범… 청년 보안인재 육성
같은 날, 두나무는 웹3 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업사이드 아카데미’ 3기 발대식을 열고 18명의 교육생을 맞이했다. 2기보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이들은 웹3뿐 아니라 웹2 보안 과정까지 보강된 커리큘럼을 통해 ‘육각형 보안 전문가’로 성장하게 된다. 최신 맥북 프로와 학습지원금, 취업 연계 등 파격적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스포츠와 보안, 두나무가 그리는 미래
업비트는 골프장에서의 홀인원 이벤트로 대중적 관심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청년 보안 인재 양성에 힘을 쏟으며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에도 나선다. 이는 전통 산업과 신산업을 동시에 아우르며, 스포츠 팬과 투자자, 청년 인재까지 아우르는 전략적 행보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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