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왕이, 인도 이어 20일 파키스탄 방문…"지역문제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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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왕이, 인도 이어 20일 파키스탄 방문…"지역문제 소통"

연합뉴스 2025-08-19 18:19: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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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방문한 중국 외교수장 인도 방문한 중국 외교수장

(AP=연합뉴스) 18일 인도를 방문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왼쪽)이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과 악수하는 모습. [인도 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장관)이 인도를 방문한 데 이어 자국의 우방이자 인도의 '앙숙'인 파키스탄을 찾아 지역 문제를 논의한다.

중국 외교부는 왕이 주임이 오는 20∼22일 파키스탄을 방문해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무부 장관과 전략 대화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마오닝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방문으로 왕 부장은 3년 만에 다시 파키스탄을 찾게 된다"며 "왕 부장은 파키스탄 지도자를 만나고 다르 장관과 제6차 중국-파키스탄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해 양국 관계와 공동 관심사인 국제·지역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소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 부장은 18∼20일 인도 방문 일정을 마친 뒤 곧바로 파키스탄으로 향한다.

중국이 2020년 국경 지역 유혈 충돌로 경색됐던 인도와 '미국발 관세 전쟁'을 계기로 관계 개선을 모색하는 와중에 우방인 파키스탄과도 소통하며 균형을 잡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1947년 영국에서 각각 독립한 뒤 여러 차례 전쟁까지 치른 오랜 '앙숙'이다.

올해도 지난 4월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로 인도인 관광객 등 26명이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5월 미사일 공격을 주고받으며 충돌했다가 사흘 만에 극적으로 휴전했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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