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러시아군의 장거리 전략 폭격기가 동해 상공에서 작전을 수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텔레그램에서 Tu-95MS 장거리 전략 미사일 수송기가 동해 중립 수역 상공에서 계획했던 비행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 발표에는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됐다.
러시아 국방부는 "비행 지속 시간은 6시간이었다"며 "Su-35S, Su-30SM 전투기가 호위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장거리 비행 승무원들은 정기적으로 북극, 북대서양, 태평양, 북해·발트해 상공을 비행한다. 러시아 공군의 모든 비행은 영공에 대한 국제법을 엄격하게 준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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