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 기업 올릭스는 국내·외 주요 기관 투자사들로부터 총 115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주당 발행가액은 5만8101원이며, 발행되는 신주는 전환우선주 197만9347주다. 신주는 발행일로부터 1년간 보호예수되며 증자대금 납입일은 이달 28일이다.
이번 투자 참여 기관은 국내 대표 벤처캐피탈 투자사인 ▲KB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키움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미국 보스턴 소재 글로벌 헤지펀드 운용기관 ▲와이스 에셋, 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헤지펀드 운용기관 ▲델타플렉스(DeltaFlex Capital Management, NH투자증권), 국내 대표 자산운용사인 ▲타이거자산운용 ▲브레인자산운용 ▲웰컴자산운용, 그리고 ▲알파뷰파트너스 ▲다미안인베스트먼트 ▲에셋더봄이다.
과거 올릭스의 주요 투자사들이 대거 재참여했다. 이 중 미국 헤지펀드 운용기관인 와이스 에셋은 지난 6월 올릭스의 매도청구권(콜옵션) 전환사채 물량을 약 101억원 규모로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릭스는 이번 투자 유치로 확충된 자금을 신규 성장 전략에 맞춰 지방조직 및 뇌·신경조직 타깃 플랫폼을 확립하기 위한 연구개발(R&D)에 투입할 예정이다.
올릭스 이동기 대표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제고와 중장기 성장을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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