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이한열 열사 생가 보존 사업' 청신호 켜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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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이한열 열사 생가 보존 사업' 청신호 켜지나

모두서치 2025-08-19 17:47: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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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광주 동구가 지산동 소재 고(故) 이한열 열사 생가를 매입, 기념관으로 조성하는 사업의 가시화를 앞두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9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동구는 이 열사가 생전 거주했던 생가(지산동 217-1번지)를 복원하는 방안을 유족들과 논의하고 있다.

지산동 생가는 이 열사가 대학 입학 직전까지 광주에서 살았던 곳이다. 1966년 전남 화순에서 태어난 이 열사는 1970년 가족들과 지산동으로 이사, 연세대 입학 전까지 지냈다.

이 열사가 숨진 이후에도 어머니인 고 배은심 여사가 타계하기 전까지 머물면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에 앞장서왔다.

동구는 배 여사가 타계하기 전까지도 생가에 대해 이 열사와 관련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해왔다.

배 여사가 타계한 뒤 생가에 아무도 없게 되면서 매입에 나설 필요성이 떠올랐다.

동구는 이 열사의 유족들과 생가 매입을 수시로 상의해왔지만 유족들은 '옛집을 조금 더 갖고 있기를 원한다'는 입장을 피력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답보 상태에 머물렀던 생가 매입 절차는 최근 치러진 배 여사의 3년상 이후 유족들이 입장을 서서히 바꾸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생가를 그대로 두는 것보다 기념관 등을 조성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유족 내부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동구 관계자는 "이한열기념사업회와 유족 측이 생가 관련 물밑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후 결정된 이야기가 동구에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며 "본격적인 매입 논의는 그 다음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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