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44)이 스토킹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신변 보호를 위해 긴급응급조치를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승인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정원을 입건했다. 최정원은 지인 여성의 집에 찾아가 위협적인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신변 안전을 위해 긴급응급조치를 신청했으며, 법원은 전날 이를 승인했다. 긴급응급조치란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100m 이내로 접근하거나 휴대전화 등 전기통신을 통해 접촉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치다. 이를 위반할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경찰은 현재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정원은 최근 유부녀인 지인 여성과 불륜 의혹에 휩싸여 해당 여성의 남편과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2021년 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이후 별다른 방송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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