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호우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재난지원금을 확대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재난지원금은 지난 6일 북구 전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주택 및 상가 등에 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개별적으로 지급된다.
당초 지원금은 사업장 피해 소상공인 300만원, 주택 피해 주민 350만원 등 총 63억여원 규모로 제공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17일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에서 피해 주민에게 추가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확정하면서 지급 규모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북구 주민에게 지급될 재난지원금은 기존보다 79억원이 증가한 총 142억여원 규모다. 피해 소상공인은 1000만원, 주택 피해 주민에게는 700만원까지 증액돼 지급될 전망이다.
북구는 국비가 교부되는 즉시 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 다음달 말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피해 주민 한 분도 빠짐없이 신속하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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