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롯데케미칼이 부산 중구에 ‘우리동네 ESG센터’ 5호점 개소를 지원하며 지역 내 폐플라스틱 자원 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4일 부산 중구 ESG센터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소는 2022년 금정구 1호점을 시작으로, 2023년 동구 2호점, 2024년 해운대구 3호점, 지난 2월 영도구 4호점에 이어 다섯 번째다.
롯데케미칼은 ‘Project LOOP Cluster(프로젝트 루프 클러스터)’의 일환으로 ESG센터 운영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제공하고,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지역 내 폐플라스틱 수거와 원료화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부산 외에도 인천, 울산에서 ESG센터와 새활용연구소 등 자원순환 거점을 운영 중이다.
부산 5호점은 민·관·기업이 협력하는 ESG 활동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재활용 관련 사업을 확대하며 폐플라스틱 수거·압축 같은 자원순환 활동뿐 아니라 폐자원을 활용한 제품 제작과 어린이 대상 환경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이번 5호점은 2023년 10월 폐원된 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ESG센터로 탈바꿈시킨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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