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홈 구장인 수원종합운동장 내 원정팀 시설 개선 공사를 완료하면서 그간 논란이 되었던 ‘복도 회의’ 문제를 해소했다.
수원FC는 지난 14일 수원시와 수원도시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원정팀의 경기 준비 여건을 개선하는 공사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새롭게 개선된 시설은 16일 열렸던 K리그1 26라운드 울산 HD전부터 사용됐다.
이번 공사는 원정팀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경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프로 구단으로서 경기 운영 품질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원정팀 라커룸 재정비 ▲노후된 에어컨을 신형으로 교체 ▲바닥 타일과 집기류 전면 교체로 위생과 안전성 확보 ▲원정팀 감독실 신설 등이 주요 내용이다.
수원FC 관계자는 “시즌 중 원활한 리그 경기 진행을 위해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신속히 공사했다”며 “시즌 종료 후 선수와 코칭스태프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추가 개선 사항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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