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수원FC가 수원시와 수원도시공사와 협력해 수원종합운동장 내 원정팀 시설 개선 공사를 마쳤다. 새롭게 정비된 시설은 지난 16일 울산 HD와의 26라운드 홈 경기부터 사용됐다.
이번 공사는 원정팀이 경기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기본 여건을 보장하고, 프로 구단으로서 경기 운영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먼저 원정팀 라커룸의 노후 에어컨을 신형으로 교체하고, 바닥 타일과 집기류를 전면 교체해 위생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실내는 전체적으로 더 밝고 산뜻한 분위기로 꾸몄다.
또 라커룸 맞은편에는 감독실을 신설했다. 기존에 타 입주 단체가 사용하던 공간을 확보해 만든 감독실에는 코칭스태프용 라커와 회의 테이블을 비치해 코치진이 경기 전 사전 준비와 미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수원FC는 “시즌 종료 후 피드백을 거쳐 추가로 반영할 사항을 검토하겠다”며 “홈·원정팀 모두가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팬과 선수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경기장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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