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 최장 10일간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민 10명 중 7명이 여행을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여행 검색 플랫폼 스카이스캐너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의 77%가 추석 연휴 기간 국내외 여행을 떠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선호 여행 테마는 해변, 스파, 온천이 포함된 ‘휴식과 재충전’(48%)이 가장 높았으며 선호 여행지는 ‘단거리 해외’(46%)로 조사됐다.
여행 동반자에 대해서는 ‘가족과 함께라면 명절에 여행을 떠나도 괜찮다’(44%)는 응답이 가장 많았았다. 이어 ‘누구와 함께하든 상관없다’(41%)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스카이스캐너는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추석 연휴 맞춤형 추천 여행지를 제시했다.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는 놀이공원,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사파리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베트남 푸꾸옥을 추천했다. 3세대가 함께하는 여행에는 가을 단풍과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일본 홋카이도가 꼽혔다. 형제자매나 친구, 또는 혼자 떠나는 여행객에게는 예술적 분위기와 저렴한 물가가 매력인 태국 치앙마이가 추천됐다.
스카이스캐너는 항공권·숙소 검색 시 ‘가족친화 편의시설’ ‘렌터카’ ‘할인만 보기’ 등 맞춤형 필터를 활용하면 합리적인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시카 민 스카이스캐너 여행 전문가는 “추석 연휴 기간 가족이나 친구 등 여러 사람과 함께 떠나는 여행은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며 “항공권 검색 시 여행 인원수를 먼저 입력하면 총 금액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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