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14개 모든 시군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전북에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일 최고기온은 전주 34.3도, 정읍 34도, 부안 33.6도, 김제 33.5도, 순창 33.4도 등을 기록했다.
전북에는 지난 13일부터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다.
전주와 정읍, 고창 등 9개 시군에는 폭염경보가, 군산과 무주 등 5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이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자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온열질환자가 하루에 1명 이하로 주춤했다가 중순 이후인 15일 5명, 16일 3명, 17일 5명, 18일 5명이 발생하면서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202명을 기록했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며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야외작업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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