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내달 유럽향 냉장고·세탁기 등 신제품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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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내달 유럽향 냉장고·세탁기 등 신제품 공개 예정

투데이코리아 2025-08-19 15:49: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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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프렌치도어 냉장고와 일체형 세탁건조기 '히트펌프 워시콤보' 신제품이 집 안 공간에 조화롭게 배치된 모습. 사진=LG전자
▲ LG전자 프렌치도어 냉장고와 일체형 세탁건조기 '히트펌프 워시콤보' 신제품이 집 안 공간에 조화롭게 배치된 모습. 사진=LG전자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LG전자가 유럽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LG전자가 오는 9월 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유럽향 냉장고·세탁기 신제품 25종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의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에너지 효율을 중시하고 있는 기조를 고려해 신제품의 에너지 효율을 대폭 높였다”며 “냉기가 더 오래 유지될 수 있는 구조로 새롭게 설계했고, AI와 모터·컴프레서 등 핵심 부품 기술력을 결합한 ‘AI 코어테크’도 더 고도화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냉장고 제품은 단열을 강화하고 온도 유지에 필요한 컴프레셔 가동을 줄였으며 전력 사용량 절감을 위해 AI가 사용 패턴에 맞춰 컴프레서 가동을 최적화한다.
 
특히 바텀 프리저(상냉장하냉동 냉장고), 프렌치 도어(상단 양문형 냉장실·하단 서랍형 냉동고) 등 주요 신제품의 에너지 사용량을 지난해 대비 크게 개선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회사는 냉장고 도어를 본체 안쪽으로 회전시키는 ‘제로 클리어런스’ 힌지를 적용해 좁은 유럽 가옥 구조에 최적화시켰으며 프렌치 도어 냉장고도 유럽 사람들의 평균 신장을 고려해 기존보다 80mm 가량 키웠다.
 
세탁기의 경우, 유럽 시장의 일체형 세탁건조기 제품 중심 특성을 노려 고효율 워시콤보 신제품을 출시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2021년 ‘LG 시그니처 히트펌프 워시콤보’를 통해 유럽 일체형 세탁건조기 시장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세탁기·건조기는 제어부를 LCD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라인업을 늘렸으며, 빌트인 스타일 디자인을 통해 어느 공간에서나 깔끔하고 일체감 있는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ThinQ 앱을 통한 세탁기 ‘셀프 체크’ 모드 등을 비롯한 앱 서비스와 ‘LG 컴포트 키트’, 세탁기·건조기 ‘이지핸들’ 2종과 ‘이지볼’ 등 장애인·시니어 층을 위한 액세서리를 함께 출시한다.
 
박희욱 LG전자 HS상품기획담당 전무는 “유럽 가전 시장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한 신제품으로 가전이 전하는 새로운 고객경험을 선보이며 시장 주도권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2025년 유럽 가전 시장 규모는 약 150조원으로 북미와 함께 가장 큰 프리미엄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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