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지역 농민의 영농 부산물을 소각하지 않고 퇴비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펼친다.
19일 시에 따르면 농민의 영농 부산물을 태우지 않고 파쇄해 퇴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영농 부산물 파쇄 지원사업’ 신청을 다음 달 24일까지 접수 받는다.
대상 작물은 고춧대, 깻대, 콩대 등 밭작물 부산물과 직경 5㎝ 이하 과수 전정가지(사과·배 제외)이며 농업인 1인당 최소 200㎡에서 최대 6천600㎡ 범위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 사업이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소각 대신 파쇄 처리하도록 유도해 대기 환경 개선, 농경지 토양 회복, 산불 위험 완화 등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영농 부산물의 불법 소각은 반드시 근절해야 할 관행”이라며 “이 사업으로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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