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10월부터 시범 운행할 학생통학 순환버스 명칭을 ‘통학이’로 확정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6월10일부터 지난달 18일까지 학생통학버스 명칭과 관련해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20건을 접수해 2차 관계기관 심사를 거쳐 6건을 선정한 후 온라인을 통한 3차 시민 선호도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
‘통학이’는 부발중 3학년생이 제안한 명칭으로 친근감을 강조해 우리의 통학을 책임져 주는 버스를 캐릭터한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외에도 ‘이음버스’, ‘스쿨잇차’ 등이 제안됐다. 명칭이 선정된 학생에게는 이천시 월례조회 때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는 선정된 명칭을 통학버스 외관과 홍보물에 반영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만든 명칭을 실제 통학버스에 부착해 많은 학생의 관심도를 높이고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참여로 탄생한 ‘통학이’를 통해 효율적인 통학버스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세 차례 수요를 조사하고 다른 시·군 벤치미킹을 통해 부발~증포·송정~시내와 백사~신둔~시내 등 2개 노선을 결정하고 10월부터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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