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미일 순방 경제인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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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미일 순방 경제인 간담회 가져

경기일보 2025-08-19 15:31: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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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미일 순방 경제인 간담회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 대통령, 구광모 LG그룹 회장,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 겸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위성록 국가안보실장.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미일 순방 경제인 간담회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 대통령, 구광모 LG그룹 회장,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 겸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위성록 국가안보실장.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엿새 앞두고 재계 총수들과 만났다. 이 대통령은 “수출 여건 변화로 정부와 기업 모두 어려움을 겪지만,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1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번 미국·일본 순방에 동행하는 경제단체장과 기업인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경제 분야의 성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우리 기업들의 대미 투자 및 구매 계획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등도 함께 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의 최대 목표는 경제를 살리고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에 있다”면서 정부와 기업 간의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 또 지난달 말 타결된 관세협상을 놓고 기업 등의 지원에 사의를 표했다.

 

이에 대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이번 관세 협상으로 불확실성이 제거돼 우리 기업인들이 성장 가능성이 회복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재계도 정부의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대미 투자와 별개로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할 수 있게 관련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발상을 전환해 미래 산업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실력 있고 젊은 창업인들을 키워내기 위해 담보 대출보다 스타트업 투자를 늘일 것을 제안했다.

 

이날 기업인들은 한목소리로 이번 한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기업의 이익과 국익이 모두 지켜지길 희망한다 전했다. 또한 이번 미국 방문이 우리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우리 산업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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