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제품이 또 말썽입니다. 샤오미 스마트 도어락이 배달원 얼굴을 집주인으로 잘못 인식해 문이 열리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한 건데요.
외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 SNS에는 샤오미 '스마트 도어락 2 프로' 모델의 얼굴 인식 오류 장면이 담긴 영상이 퍼지고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영상에는 배달 기사가 음식을 두고 돌아가려는 순간 도어락의 인식 오류로 잠금이 해제되는 모습이 담겨 있는데요.
뜻밖의 신호음에 놀란 배달원이 문을 바라보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습니다.
공교롭게도 해당 제품은 3D 구조 빛 안면 인식 기술로 보안성이 높다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웠는데요. 이번 사건으로 제품 신뢰도는 물론 기업 이미지도 크게 추락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상에서는 "도둑이었으면 어쩔 뻔했나" "첨단 기술 어떻게 된건가"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의 칵테일, 중국의 열린 문이네요. Open Doo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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