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은 1988년생으로 2005년 영화 '제니, 주노'에서 주연 '정준호' 역을 맡으며 스크린에 데뷔했다. 당시 10대 특유의 풋풋함과 믿음직한 소년미, 또렷한 이목구비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그는 이후, 영화 '폭력서클' '소년, 소년을 만나다', '포화 속으로', 드라마 '바람의 나라', 예능 MC,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쉼 없이 활동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아갔다. 특히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공부 잘하는 쌍둥이 형 이민호 역을 맡아 일상 속 코믹함과 선한 매력을 동시에 선보이며 큰 사랑을 얻었다.
김혜성은 2000년대 초반 데뷔 전부터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소위 '얼짱 1기'로 얼굴을 알린 인물이었다. 또렷한 이목구비와 남다른 아우라로 주목받으며 학교와 주위 동네에서 이미 소문난 '꽃미남'이었던 그의 연예계 데뷔는 특별한 인연에서 비롯됐다. 과거 배우 문근영이 평소 그의 모습을 눈여겨보고 직접 소속사에 추천한 것이 계기였다.
각종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김혜성은 배우 문근영 덕분에 연예계에 데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근영이가 저를 사무실에 추천했다.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았지만, 직접 소속사를 찾아가게 되면서 연기자의 길이 열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배우가 될 줄도 몰랐고, 꿈도 없었는데, 덕분에 진로가 바뀌었다"라고 말하며 "문근영은 지금도 내게 은인 같은 존재"라고 진심 어린 고마움을 여러 차례 전했다.
화려한 데뷔 뒤에는 내면의 성장도 있었다. 김혜성은 "처음에는 외모 때문에 연기력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해 힘든 시기가 있었다"라고 말하며, 데뷔 초반 일부에서는 '얼굴만 보고 뽑은 배우'란 편견과 실력보다는 얼굴로만 평가받는 상황에 큰 부담을 느끼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끊임없는 연습과 다양한 작품을 통해 점차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고, 그런 과정에서 그는 '얼짱출신 배우'이라는 꼬리표를 넘어 '믿고 보는 배우'라는 호평을 받게 되었다.
김혜성은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중 연기자 생활로 인한 심리적 부담으로 인해 활동을 중지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며 내면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후,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꾸준히 모습을 보이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고, 다시금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복귀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얼짱 출신으로 주목받았던 김혜성은 자신만의 길을 걷는 동안 배우로서 한층 성숙해졌다. 잠시 멈춰 섰던 시간이 오히려 내면을 단단하게 만들었고, 이제 그는 다시 무대에 서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과거의 이미지에 머무르지 않고 연기자로서 진정한 가치를 증명해 온 그의 복귀를 많은 이들이 기대하며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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