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 AI·로봇이 만든 미래형 자동화 공장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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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 AI·로봇이 만든 미래형 자동화 공장 변신

한스경제 2025-08-19 15:00: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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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GICS 내부 사진. / CNN 뉴스 화면.
HMGICS 내부 사진. / CNN 뉴스 화면.

| 한스경제= 곽호준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의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가 지난 13일 CNN의 아시아 심층 취재 프로그램 ‘마켓 플레이스 아시아(Market Place Asia)’에 소개됐다. CNN은 이곳을 "로봇이 인간을 검사하는 첨단 공장"으로 평가하며 미래형 제조 환경의 모델로 조명했다.

CNN은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개 ‘스팟’이 엔지니어를 따라다니며 실시간으로 품질 검사를 수행하고 인공지능(AI)이 이를 분석해 조립 정확도를 실시간 점검하는 과정을 집중 조명했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는 작업 완료 전에 수정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품질 완성도와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다.

2023년 준공된 HMGICS는 싱가포르 최초의 전기차 생산 기지로, 연간 3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 조립과 검사 공정의 약 70%가 자동화돼 있으며 약 200대의 로봇이 투입됐다. 

현대차그룹은 HMGICS에 ▲AI·로보틱스 기반 유연 생산 시스템 ▲디지털 트윈을 통한 효율적 운영 ▲데이터 기반 지능형 관리 ▲인간과 로봇의 협업 공정 등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환경 변화와 고객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알페시 파텔 HMGICS 최고혁신책임자(CIO)는 CNN 인터뷰에서 "로봇과 AI의 통합 운용으로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인 생산이 가능하다"며 "장기적으로 품질 문제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밀 검사 시스템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싱가포르 혁신센터를 글로벌 테스트베드로 삼아, 미래 모빌리티 생산체계를 다른 거점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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