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희망포럼 “국가교육위, 정치 흔들림 없는 교육정책 이끌어야”

차정인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직썰 / 박정우 기자] 부산희망포럼이 국가교육위원회에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책임지는 중대한 책무를 다해야 한다”는 시민사회의 요구를 전했다.

19일 부산희망포럼은  “부산을 비롯한 전국 학부모와 교사, 교육을 걱정하는 시민들이 국가교육위원회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가교육위원회가 나아가야 할 과제로 ▲정치적 이해관계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일관된 교육정책 수립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대책 마련 ▲창의성과 인성을 기르는 교육환경 조성 ▲교육 주체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교육 거버넌스 확립 등을 제안했다.

 

또한 부산희망포럼은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의 국가교육위원장 임명을 환영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호철 상임대표는 “차 위원장이 학문적 성취와 교육혁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교육위원회를 국민이 신뢰하는 교육정책의 중심기관으로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희망포럼은 “이번 임명이 대한민국 교육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희망을 꿈꾸고, 교사가 자부심을 느끼며,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희망포럼은 미래도시부산발전을 목표로 2024년 결성된 자발적 시민 모임으로 현재 1000여 명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