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72홀 최소타 기록을 세운 홍정민(23)의 우승이 대회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SBS골프에서 중계한 2025 KLPGA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의 평균 시청률이 0.542%(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로 대회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기존 최고 시청률은 박지영이 초대 챔피언이었던 2022년의 0.367%다. 이는 올 시즌 열린 19개 대회 중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의 0.60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홍정민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을 달성했고, 12년 만에 KLPGA 투어 최소타 기록을 경신했다. 홍정민이 써낸 259타는 지난 2013년 김하늘이 MBN-김영주골프 여자오픈에서 KLPGA 투어 72홀 최소타 우승 기록 265타를 무려 6타나 넘어선 신기록이다
또한 홍정민은 나흘 내리 선두를 달린 끝에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과 KLPGA 투어 72홀 대회에서 9타 차 우승으로 최다 타수차 우승 타이 기록까지 세우는 등 대회 기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쉽게 ‘72홀 노보기 우승’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홍정민의 기록 행진에 4라운드 내내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특히 3라운드는 평균 0.846%, 순간 최고 시청률은 1.431% (12시 37분경)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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