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FEX는 필리핀 대표 국제 식품박람회로, 올해는 한국을 포함한 미국, 캐나다, 브라질, 노르웨이 등 13개 국가관과 700개 글로벌 식품 기업이 참가하고 8만여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aT는 국내 수출기업 10개사, 지자체 1곳과 함께 통합한국관을 구성해 라면, 음료, 스낵, 주류 등 필리핀 수출 주력 품목을 선보였다.
나흘간 총 311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스낵류, 주류 품목을 중심으로 740만달러 규모의 MOU(업무협약) 9건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현장에서는 볶음 라면, 과일소주 등 참가업체 제품을 활용한 조리 시연과 시식 행사도 진행됐다.
통합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필리핀 맞춤형 제품을 비롯해 여러 한국 제품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향후 한국 식품의 수입 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필리핀은 아세안 국가에서 K-푸드 3대 수출 유망시장 중 하나”라며 “필리핀 시장의 문화적 개방성과 높은 수용력을 바탕으로 K-푸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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