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가계빚 25조 늘며 잔액 1953조로 '역대최대'…주담대 14.9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2분기, 가계빚 25조 늘며 잔액 1953조로 '역대최대'…주담대 14.9조↑ 

한스경제 2025-08-19 13:32:10 신고

3줄요약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2분기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천952조8000억원으로 1분기말 대비 24조6000억원 증가했다.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2분기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천952조8000억원으로 1분기말 대비 24조6000억원 증가했다. /연합뉴스

|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 올해 2분기 가계빚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2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952조8000억원으로 1분기 말 대비 24조6000억원이 증가했다.

분기 증가 폭은 2021년 3분기(+35조원) 이후 최대 규모이며 잔액 역시 2002년 4분기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 수준이다. 

'가계신용‘은 일반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 금액(판매신용)까지 포함한 포괄적인 부채를 의미한다. 

세부적으로 가계신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가계대출 잔액은 1832조6000억원으로 1분기 말 대비 23조1000억원이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일반가계에 대한 금융기관 등의 대출을 의미한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1148조2000억원으로 14조9000억원이 증가했으며 신용대출과 증권사 신용공여 등을 포함한 기타대출 잔액은 684조4000억원으로 8조2000억원이 증가했다. 

판매신용(카드 등 외상거래 대금) 잔액은 120조2000억원으로 1조4000억원이 늘었다. ’판매신용‘은 재화의 판매자나 서비스 제공자가 제공하는 외상(신용)거래를 의미하며 여신전문기관(신용카드회사·할부금융회사) 및 판매회사(백화점·자동차회사 등)가 신용을 제공한다. 

한국은행은 "2월 이후 주택매매 거래량이 크게 늘어 시차를 두고 주택담보대출에 영향을 미쳤으며 은행 등의 신용대출이 증가했다"며,  "2분기 주가가 큰 폭으로 반등해 증권사 신용공여도 급증하면서 기타대출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