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화물 부진 딛고 2분기 깜짝 흑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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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화물 부진 딛고 2분기 깜짝 흑자 달성!

더커넥트머니 2025-08-19 13:05: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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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화물사업부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2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중국 노선 회복세와 비용 절감 노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1조 6,756억 원, 영업이익 340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괄목할 만한 성과다. 특히 주요 자회사인 에어부산의 영업손실에도 불구하고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1,792억 원을 달성하며 견조한 실적을 입증했다.

이번 흑자 전환의 주요 요인으로는 중국 노선의 가파른 회복세가 꼽힌다. 2분기 중국 노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12%를 차지했다. 이는 2019년 중국 노선 매출 비중 17%에 비하면 아직 회복 여지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또한, 대한항공과의 통합 과정에서 정비비 절감 효과도 비용 감소에 기여했다.

반면, 화물사업부는 수송량 감소와 운임 하락으로 매출액이 14% 감소했다. 이는 화물기 매각을 앞두고 영업이 원활하지 못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과 동남아 노선의 수요 둔화도 아쉬운 부분이지만 중국 노선 회복세로 충분히 만회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9월부터 시행될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효과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증권 안도현 애널리스트는 "아시아나항공은 수요가 견조한 미주, 유럽, 중국 노선을 보유하고 있어 통합 대한항공의 귀중한 영업 자산이 될 것"이라며 "기업 결합 이후 항공 운임 상승 가능성을 고려할 때 수익성보다는 여객 경쟁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비율이 낮아지고 있고 화물사업 매각 대금으로 추가적인 부채 감축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아시아나항공의 2분기 흑자 전환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다. 향후 중국 노선 회복세 지속과 대한항공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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