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닉테라퓨틱스, 마일스톤 500만불 수령…"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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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마일스톤 500만불 수령…"최대 규모"

모두서치 2025-08-19 11:51: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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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중국 파트너사로부터 500만 달러(약 69억5000만원) 규모의 기술이전료를 받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바이오 기업 온코닉테라퓨틱스 중국 리브존제약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스타프라잔'(자큐보정)의 중국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품목허가신청을 제출함에 따라, 개발 마일스톤 500만 달러를 청구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번 마일스톤은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수취한 개발 마일스톤 가운데 단일 규모로는 최대 수준이다.

신약 기술이전 계약에서 초기 기술이전료를 수취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신약품목허가(NDA) 단계까지 진행돼 대형 마일스톤이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상장 이전인 지난 2023년 3월 리브존과 중화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계약금 1500만 달러(약 20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상장 이후인 올해에도 임상 3상 진입에 따른 300만달러(약 44억원)와 생산기술 이전 완료에 따른 150만달러(약 22억원)의 개발 마일스톤이 연이어 유입됐다. 업계에서는 향후 중국 내 허가 승인 시 추가적인 '허가 마일스톤' 수령도 유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으로 꼽힌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GERD(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은 약 40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중국 시장은 약 4조원에서 6조원에 달한다. 특히 P-CAB 시장은 지난해 2414억원 규모에서 연 성장률 81%를 기록하는 등 고속 성장 중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임상 3상을 단기간에 마무리하고 신속히 허가 신청까지 이어간 것은 글로벌 진출의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이번 대형 마일스톤 확보로 해외 수익 기반이 더욱 강화된 만큼, 인도·멕시코·남미 등 다른 주요 시장에서도 상업화 속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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