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상권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우리동네 상권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8일 청사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연말까지 4개월간 진행하는 이 클리닉은 ▲ 창업 ▲ 경영전략 ▲ 세무 ▲ 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 상담 인력 4명이 상시 맞춤형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창업 예정자는 ▲ 입지분석 ▲ 시장조사 ▲ 사업 타당성 검토 등 창업 준비 단계에서 필요한 지원을, 기존 상인은 ▲ 홍보·마케팅 전략 ▲ 매출 증대 방안 ▲ 아이템 발굴 등 경영 개선 컨설팅을 받게 된다.
클리닉 신청은 구청 7층 경제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전화(☎ 02-820-9323)로 하면 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정확한 상권분석 자료를 토대로 한 맞춤형 컨설팅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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