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불합리한 규제 개선 의지"…암참 회장 "노란봉투법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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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불합리한 규제 개선 의지"…암참 회장 "노란봉투법 우려"

코리아이글뉴스 2025-08-19 11:29: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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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과의 면담·모두발언을 통해 "70년 한미 동맹은 이제 경제, 안보, 기술 동맹으로 발전했다. 한미 경제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해주신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일은 정부와 민주당의 확고한 의지고 말했다.

그는 "한미 경제 협력은 양국 성장의 핵심 동력이다. 첨단산업, 공급망, 에너지, 금융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미국 기업의 투자는 일자리 창출과 혁신, 지역 균형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 미래 산업 협력은 한미 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기업이 원하는 것은 예측 가능한 정책과 투명한 규제"라며 "외국인 투자 기업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8월 한미 정상회담과 10월 APEC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다. 국회와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더 긴밀히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민주당은 든든한 파트너로서 한미 양국의 지속 가능한 번영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최근 암참 내 한국 기업들의 참여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지난 2년간 한국이 미국 최대 해외 투자국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잘 보여준다"며 "(암참은) 미국 정부 관계자들과의 미팅에서 한국의 사상 최대 규모의 대미 투자와 그로 인한 미국 내 경제적 파급 효과, 이러한 투자가 양국 간 무역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음을 강조했다"고 했다.

또 "저는 또한 이재명 대통령께서 성남시장 재직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만큼, 미국 정부 관계자들께 대통령님의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국정 운영 방식과 기업 친화적 태도를 강조했다"며 "암참은 한국이 글로벌 공급망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한미 기술 동맹을 심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정치 규제 환경은 한국이 다국적 기업들에게 더 매력적인 투자지가 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이와 관련해 저희는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한국의 아시아 지역 허브로서의 위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국회가 이 노란봉투법을 심의함에 있어서 충분한 시간을 갖고 업계 의견과 우려를 면밀히 검토하기 위해서는 원내대표의 리더십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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