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도교육청은 청소년의 흡연·음주를 예방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도내 중·고등학교 20곳에서 '찾아가는 흡연·음주 예방 문화예술공연'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연은 뮤지컬 '그녀가 웃잖아'로, 음악·연기·스토리텔링을 결합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췄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예술적 체험을 통한 감성 교육으로, 흡연·음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자발적 실천을 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청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 현장에서 흡연·음주의 위험성을 체감하고, 일상 속 금연·절주 문화를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 시기의 흡연과 음주는 평생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기반 예방 프로그램을 확대해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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