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최교진, 이념·정치적으로 편향…교육수장 자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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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최교진, 이념·정치적으로 편향…교육수장 자격 없어"

모두서치 2025-08-19 10:56: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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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9일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교육 현장을 심각한 혼란으로 몰아넣을 이념적, 정치적으로 편향된 인물"이라고 평가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 후보는 교육 수장으로 전혀 자격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과거 본인의 SNS에 천안함 폭침은 이스라엘 잠수함 때문이라는 음모론을 공유하면서 북한의 도발로 목숨을 잃은 우리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모독했다"며 "국가관 자체가 극히 의심스럽다는 말"이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도 매우 극단적으로 편향된 사람"이라며 "세종시 교육감 시절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드루킹 댓글조작범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사법 살인을 당했다는 취지의 글을 SNS에 공유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국 전 장관의 자녀 입시 비리에 대해서는 검찰의 칼춤이라며 두둔했고, 박원순 전 시장을 극찬하는 내용의 자료를 학교 현장에 배포한 전력도 있다"며 "10·26은 탕탕절이라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를 희화화하는 망언을 일삼았다"고 했다.

송 위원장은 "도덕성 문제도 심각하다. 최 후보자는 2003년 음주운전으로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며 "교직 사회에서 음주운전은 중대한 비위로 간주돼 일반 교사들을 승진조차 못하는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거기에 학생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같이 목욕도 하고 술도 마셔야 한다는 발언까지 했다고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 분노와 학부모 우려 직시하고 최 후보자 지명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인 조정훈 의원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의 악몽이 지나가기도 전에 그것보다 더 자격이 없고 논란이 많은 후보를 내정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대통령께 묻는다. 교육부 장관과 국가교육위원장은 교육을 위한 자리인가. 정치를 위한 자리인가"라며 "최 후보는 전교조 수석부위원장을 지내면서 세 번의 해직을 포함해 교실보다 거리와 집회에 익숙한 인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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